그리스,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율 충분히 확보

입력 2012-03-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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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디폴트(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율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그리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으로부터 13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스는 이날 국채 교환 참여율이 85.8%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참여율을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그리스는 집단행동조항(CACs)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23일까지 국제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채권단에 교환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국제법에 따라 발행된 국채를 보유한 채권단이 현재까지 밝힌 교환 참여율은 6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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