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성장의 핵심동력은 아이디어

입력 2012-03-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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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동 삼성SDS 사장

“성장의 핵심 동력은 아이디어, 신선하지 않으면 외부에서라도 수혈해라.”

최근 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목말라하고 있다. 경쟁사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고나가기 위해 기업들의 ‘아이디어 혈전’은 계속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달 2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 된 아이디어 공모전 ‘sGEN KOREA’ 결선심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이 공모전에는 무려 3000여종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사람은 고순동 삼성SDS 사장. 그는 이전부터 ‘아이디어 신봉자’였다. 고정관념 보다는 호기심과 창의성을 선호해왔다.

이러한 고 사장의 지론은 신입사원 선발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고 사장은 지난해 토크콘서트 ‘열정樂서’에 연사로 참석해 “경영자는 좋은 요리재료를 잘 조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요리사”라며 “패기와 열정, 창의성을 가진 끼 많은 사람이 좋은 재료고 이는 곧 우리가 원하는 인재”라고 말했다.최근 대다수 ICT관련 업체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스마트·컨버전스’다. 고 사장은 ‘스마트·컨버전스’의 핵심은‘아이디어’라고 주장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다면 성장 추진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고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존중받고 귀하게 쓰이는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해야 하는 ICT기업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고 사장은 ‘아이디어 찾기’에 사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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