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公 "상습 정체 구간에 갓길차로제 전면시행 된다"

입력 2012-03-08 14:11수정 2012-03-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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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천안 이북 고속도로 구간에 갓길차로제가 전면시행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갓길차로 및 부가차로 설치 등에 70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공은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이북구간 중 편도 4차로 구간 갓길을 편도 5차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갓길차로를 전면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 방향(천안IC~동탄JCT) 35.9㎞ 구간은 올해안에, 부산 방향(오산IC~천안JCT) 40.0㎞ 구간은 내년부터 갓길차로제가 시행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분기점~서평택 나들목 구간에 갓길차로가 설치돼 내년에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개통에 더해 안산분기점~서평택 나들목 구간 상습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서는 내년 중에 북수원~동수원 나들목 구간에 부가차로를, 여주~문막 나들목 구간에는 갓길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14년에는 안산~서안산 나들목 구간에 갓길차로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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