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박원순ㆍ곽노현 아들 '병역 감사청구' 기각

입력 2012-03-07 19: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감사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를 기각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7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박 시장 아들에 관련된 의혹에 대해 "MRI 재촬영과 병무청의 재검증이 이뤄져 진위 논란이 해소됐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으며, 곽 교육감 아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 기재가 없고 감사원의 사전 조사 결과 제기된 의혹 내용이 사실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청구가 공익적 사안에 해당하는지 논란의 소지가 있고 향후 유사한 감사 청구 사안에 선례가 될

것을 감안해 법무법인 3곳에 법률자문을 의뢰했으며 이번 건이 단순 의혹제기 수준에 불과하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