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층 돕는 ‘착한 은행’ 우리銀

입력 2012-03-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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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활동 통해 작년 222억원 지원

‘나눔과 기부문화’조직내 뿌리내려

우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으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종종 내비쳤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은행권에 귀감이 돼 온 우리은행의 활동모습이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어떤 활동이 이뤄지는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이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은 물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에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금융활동을 지원하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서민금융지원 확대= 우리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 사회적 약자 및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지난해 284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등 사회책임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새희망홀씨’, 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부채 대출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이 저리의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우리 바꿔드림론’ 등의 상품을 통해 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서울, 중랑구청, 마산, 광주, 성남, 용인,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지역에 지원채널을 구축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창업,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고다.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상품, 영세 개인택배사업자들의 자립을 돕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는 등 찾아가는 미소금융 활동을 통해 2011년 12월말 현재 총 1413건, 약 222억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미소금융을 포함해 서민 금리를 낮춰주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은행수수료 감면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우리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도 0.5% 인하했다.

◇‘국민의 사랑 받는 은행되고자’= 우리은행은 △인간사랑 △행복추구 △희망실현의 3대 미션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 금융’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를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우리사랑기금’과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중이다.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우리사랑나눔터’를 비롯해 전국 9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도서실 구축, 도농교류,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 사회공헌에 대한 임직원 참여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은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매뉴얼 배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회공헌 리더 한마당, 홈페이지 구축 등을 실시함으로써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사회적 활동에 나서는 건 단지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은행이 지난 113년간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성장해 오고 역사성과 함께 국민의 손으로 다시 일어선 은행이라는 것.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게 우리은행에 숙명적으로 주어진 의무라는 입장이다.

특히 이 행장은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1등 은행으로 우뚝 서려면 그에 알맞은 사회적 책임 의식과 세계시민 정신도 갖춰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장애인 줄넘기대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 대회,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 사랑의 헌혈 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차별화된 테마 사회공헌활동에 해마다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장은 “이웃과 더불어 성장하는 우리은행이 돼야만 글로벌 경쟁력은 물론 존경받을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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