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롬니 전 매사추세스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 오후 9시55분 현재 48%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롬니 전 주지사는 59.1%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CNN 등 외신은 롬니가 버몬트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버몬트에서 롬니는 39.2%의 지지율로 26.4%인 론 폴 하원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1%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오하이오주에서는 40.3%의 득표율을 얻어 37.2%의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1%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조지아주에서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45.7%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지아주에서 샌토럼은 25.2%, 롬니의 득표율은 23.6%에 그쳐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의 갈림길이 될 이른바 ‘슈퍼 화요일’ 경선은 이날 10개 주에서 치러졌다.
경선에는 대의원 437명이 걸려 있어 향후 대선 판도를 결정지을 운명의 날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