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안정기금 투여…식품가격 안정에 기여
iCOOP생협이 식빵 11종의 가격인하에 이어 단팥빵, 소보루빵, 버터빵 등 우리밀빵 10종을 추가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인하되는 품목은 국산 밀 100%와 무항생제 유정란, 유기농설탕, 유기농우유로 만든 빵으로 900원대 단팥빵, 버터빵, 소보로빵 등 주당 1만개 이상 판매되는 소비자 인기품목들이다. 이밖에 소보로흑미찰빵, 쑥앙팡, 낙엽브레드 등 프리미엄 빵류도 1000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앞서 2월 초 iCOOP생협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우리밀 식빵류 11종을 최소 8%에서 최대 28%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지난 2월 28일부터 유기농 멥쌀을 원료로 하는 떡국떡과 백미떡볶이떡, 현미떡볶이떡의 가격도 추가로 인하했다.
iCOOP생협 관계자는 “또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가격안정기금을 통해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