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바리스타로?…영화 '가비' 특별 이벤트

입력 2012-03-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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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감독 : 장윤현, 제작: ㈜오션필름)의 히로인 김소연과 장윤현 감독이 3일 오후 2시 엔제리너스 커피 무교점에서 미니토크 & 커피교실을 진행한다.

‘커피’란 남다른 소재로 액션, 멜로, 첩보와 미스터리를 결합시킨 ‘가비’만이 할 수 있는 이벤트인 이번 행사는 영화 속에서 조선 최초 바리스타를 연기한 김소연의 커피 드립을 실제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를 위해 긴 시간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며 힘들었지만 커피 한 잔이 선사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김소연은 고난도 드립법인 점드립까지 마스터할 만큼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접속’ ‘텔미썸딩’ ‘황진이’ 이후 오랜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 장 감독의 미니토크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평소 고종 못지않은 커피 애호가로 알려진 장 감독은 촬영 전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온 것은 물론, 커피와 관련된 정보와 소품들을 수집하며 지금은 커피에 관해서라면 누구 못지않은 지식을 습득했다. 여기에 ‘가비’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들을 수 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 ‘가비’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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