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아정이 섬뜩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아정은 케이블채널 tvN 일일드라마 '노란 복수초'(극본 여정미, 연출 최은경)에서 회가 거듭될수록 독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이복 언니인 설연화(이유리 분)를 향해 차디 찬 대사를 퍼붓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흠모하는 하윤재(현우성 분)를 차지하기 위한 강한 집념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이 목적한 것을 위해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는 윤아정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이라서가 아니라 연기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의욕을 보였던 윤아정은 악역에 대한 비난을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누명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노란복수초'는 매주 월~목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