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SPA격전지 명동 출격

입력 2012-03-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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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여성복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명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랜드는 29일 자사 SPA 브랜드 ‘미쏘’ 19호점인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패션1번지이자 해외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명동에 오픈해 앞으로 국내외 SPA 브랜드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쏘는 19호점인 명동점에 이어 3월 1일 오픈하는 NC백화점 부산대점에 20호점을 여는 등 올 한 해에만 20개 매장을 추가로 출점해 연 매출 1500억 원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미쏘 명동점은 600㎡(약200평)규모로 1층은 수트베이직, 프리미엄, 액세서리 라인 2층은 트랜디 캐주얼, 이너베이직, 슈즈, 가방라인으로 구성한다.

아웃터 제품은 4만9000~6만9000원, 블라우스, 셔츠, 가디건, 바지는 2만9000~3만9900원, 쇼퍼백, 플랫 슈즈 등 잡화류는 1만9000~2만9000원 선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SPA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 선점과 규모의 경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 출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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