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김정화, 페이스북 사진 화제..."숨겨둔 애교 발사"

입력 2012-03-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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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힘엔터테인먼트)
KBS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연출 김종선, 극본 장기창 김주)에서 호위무사 설지로 열연중인 김정화가 페이스북에 올린 촬영장 사진이 화제다.

최근 김정화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극중 아신과의 전투에서 사갈현(김철기 분)이 비장한 죽음을 맞은 이후 촬영한 것으로 극중 진지한 모습과 달리 개구쟁이 같은 김정화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화는 울상을 짓고 있는 귀여운 표정과 포즈로 선배 연기자와의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외유내강의 호위무사 역으로 분해 전장의 여전사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정화지만 원래 굉장히 부드럽고 다정다감하다"면서 "촬영장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있는데 극중 심각한 설지의 모습과 대비되는 의외의 장난끼 어린 사진이라 팬들이 더 즐거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정화가 맡은 '광개토태왕'의 설지는 설도안(김규철 분)의 여동생으로 '초원의 타고난 여전사'다. 적으로 만난 담덕(이태곤 분)이 백성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고, 말갈도 적이 아닌 친구라며 잡은 포로도 놓아주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고 그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극중 김정화는 촬영 전부터 무술감독에게 특별과외를 받은 무예, 승마 실력이 마음껏 드러나는 전사의 모습 뒤로 조용히 사랑을 간직한 여인의 슬픈 내면을 연기하며 남성팬 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김정화의 여전사 빙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는 KBS 1TV '광개토태왕'은 오는 3일 8시 40분 75회가 방송된다.

한편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따뜻한 배우' 김정화는 MBC 자원 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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