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병규는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해 “처음에는 주식에 손을 댔다”면서 도박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고생해서 번 돈이 주식에 들어가 한두 달 만에 거의 반가량이 없어지다 보니 정신줄을 놓게 됐고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주식을 하는 게 아니라 ‘한방’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병규는 실제로 잃은 돈이 ‘수 십억원’이라며 “그냥 망한 것도 아니고 있는 걸 다 까먹고, 가진 걸 다 잃었다”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해 봤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병규는 정준화와 술 값 500만원을 두고 다퉜던 이야기 등 속마음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