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지 교통난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진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인 유곡-정촌 구간이 부분개통되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장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진주시 유곡-정촌간 7.9km 중 3.4km(4차로)를 부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내동교차로)에서 진주시 정촌면 화개교차로(국도3호선연결구간)까지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실제로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에서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3.4km구간 부분개통으로 진주시가지로 집중되는 차량이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우회하게 돼 진주시가지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이로 인한 상습정체구간 해소로 약 10분정도의 통행시간 단축과 진주시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속도(80km)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2014년 12월말 준공계획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진주시 집현면 봉강리(국도33호선과 연결)에서 진주시가좌동(국도2호선과 연결)까지 전체 18.8km구간을 집현~유곡(7.4km), 유곡~정촌(7.9km), 정촌~호탄(3.5km) 3개구간으로 나눠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