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굴’ 상표권 획득, 특성·품질 인정받아

입력 2012-0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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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굴이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여수굴’의 상표권을 인정해 수산물 지리적 표시 12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시험분석연구원의 성분 분석결과 여수굴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A 중 레티놀의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굴은 대부분 구이용으로 소비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종 특성을 보존해 패각이 두껍고 알맹이가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타 지역산 굴과 비교할 때 황색을 띠고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흐릿한 특징이 있다.

주 산지인 가막만이 패류 생산 지정해역, 환경보전해역,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는 점도 위생 안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향후 브랜드관리가 이뤄질 경우 어가 소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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