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삼환기업과‘사랑의 헌혈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의 직원은 물론 임원들을 포함한 전체 인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15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기업 헌혈 행사의 평균 참여율이 약 10% 수준임을 고려하면 참석률이 꽤 높은 편이다.
매일유업와 삼환기업 임직원들은 헌혈 후 발급 받은 헌혈증과 기존에 갖고 있던 헌혈증을 모아,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강성욱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운영팀장은 “헌혈이 부족한 시기에 자발적으로 양사가 함께 헌혈에 참여해 너무도 감사하다”며 “두 기업처럼 더 많은 회사들이 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