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여행 나눔’이라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양은 지난 2월23일 인천 남동장애인 복지회관의 지적장애인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치즈스쿨에서 체험학습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보듬든 따뜻한 동행을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치즈 만들기와 우리 쌀 피자 만들기 등에 참여해 직접 노동을 하면서 값진 의미를 알아가고 산머루 와이너투어에서 와인제조공정, 와인 예법 등을 배웠다. 이들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학습과 연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한양 경영지원본부 허은 전무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적 장애 우에게 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