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맞춤형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제도 ‘CJ GLS Track’ 동계 인턴십 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번째를 맞은 이번 CJ GLS Track 인턴십은 1, 2기 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8주간 진행됐으며, 3자물류, 택배, 포워딩, 해외사업 등 4개 사업본부에 각각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에는 현장뿐 아니라 운영, 영업, 고객지원 등 본사의 지원 부서에서도 직무 교육을 받으며, 현장과 스텝 업무를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해외법인에 배치된 11명은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CJ GLS 해외법인을 순회하며, 물류 업무뿐 아니라 현지의 문화와 트렌드, 비즈니스 특성,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서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J GLS Track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전원 졸업 전에 한 차례씩 해외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수료식에 앞서서는 대표이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인턴십 기간 중 느낀 점과 건의사항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 8주 동안 연구한 개선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CJ GLS 손관수 대표는 “CJ그룹의 ‘인재제일(人才第一)’ 철학이 기반이 된 CJ GLS Track은 기업과 학생, 대학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일류 인재를 떡잎부터 키울 수 있는 CJ GLS Track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인력 양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GLS Track은 지난해 3월 CJ GLS가 인하대, 항공대, 해양대 등 3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도입한 산학협력 제도다. 우수 인력을 조기에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거쳐 맞춤형 물류전문인력으로 육성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인턴십 성적에 따라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특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