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민간 전문가 1600여명 교육
국토해양부는 선박이나 해양시설의 종사자 등 1600여명에 대한 2012년 해양오염방지 및 방제교육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교육시행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에 대한 지원예산도 지난해 9억원에서 올해 15억원으로 올린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 연간 교육일정은 해양환경개발교육원 홈페이지(www.merti.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각 교육과정은 교육시작일 2주전부터 전화(051-400-7700), 해양환경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박 등으로부터 유류 유출 시 초동방제는 기름유출량과 해양오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박 등의 종사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총 톤수 150톤 이상의 유조선 또는 400톤 이상 선박(유조선 제외)의 소유자 및 해양시설의 소유자는 오염물질의 배출방지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을 임명해야 한다. 해양오염방지관리인과 해양환경관리업에 종사하는 기술요원은 해양오염방지 및 방제에 관한 교육을 5년마다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