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AB, O형 외에 새로운 혈액형이 등장해 화제다.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버몬트대학 생물학자 브라이언 발리프 등이 참가한 연구팀이 희귀한 혈액형인 ‘란저레이스(Langereis)형’과 ‘주니어(Junior)형’을 구성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단백질에 ABCB6와 ABCG2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로써 기본 혈액형을 결정짓는 단백질이 기존 30종에서 32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밝혀진 새로운 혈액형으로 ‘란저레이스형’과 ‘주니어형’을 구분할 수 있게 돼 희귀 혈액형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