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노리치에 2-1 극적 역전승…긱스 900경기 자축포

입력 2012-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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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언 긱스의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2-1로 꺾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다시 2점으로 줄였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만에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폴 스콜스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에도 계속 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노리치 시티도 틈틈히 반격에 나섰다. 홈경기에서 강한 노리치 시티는 결국 후반 38분 그란트 홀트의 강력한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를 동점으로 마치는 듯 했던 순간 후반 추가 시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라이언 긱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 역전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날 경기는 긱스로서는 1990-1991 시즌 데뷔한 이후 900번째 출장이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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