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y EN 영상 캡처
레알은 27일(한국시간) 테레사 리베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호날두의 힐킥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호날두의 골은 "역시 호날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절묘한 골이었다.
라요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알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외질의 크로스를 케디라가 받아 살짝 내준 것을 해결사 호날두가 골문을 등진 채 힐킥으로 밀어넣었다.
그 누구도 그 자세에서 슈팅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결국 철통같았던 라요의 골문은 한번에 무너졌다.
이 골을 지키며 승리를 거둔 레알은 이로써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다시 13점차로 벌렸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와 후반 13분 현재 1-1로 비기고 있어 경기를 이대로 마칠 경우 승점 1점 추가에 불과해 승점은 12점 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