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2개로 증설

입력 2012-02-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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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운영 수행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어린이 급식의 위생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미설치된 시·도를 중심으로 10개소 새로 설치 총 2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까지 전국에 70개소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고 올해는 지역 센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급식관리센터는 우선 50~100명 미만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급식관리가 취약한 20~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센터 설치 지역은 △부산(진구) △대구(수성구) △광주시 △대전시 △충북(청주시) △충남(천안시) △전북(군산시) △전남 △경북(포항시)이며 이외에 1개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식약청이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기존 12개 센터 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급식소의 급식운영 수행도(위생안전관리 등)는 지원 전 4.23점에서 지원 후 4.38점(5점 척도)으로 다소 개선됐다고 밝혔다.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은 센터 지원 전 1회 이상 받은 경우 62.9%에서 지원 후 87.5%로 증가했고 어린이의 영양교육 역시 센터 지원 전 26.6%에서 지원 후 84.7%로 늘어났다.

또 지난해만 12개 급식관리센터가 영양사 등 전문가 총 97명을 고용해 청년 실업난 해소에 일조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들 전문가는 어린이집 급식소의 어린이 및 조리종사자 등 9만2279명에게 식품안전·영양 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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