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총선 공천면접 마무리… 朴 부산행

입력 2012-0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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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4일 4·11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지역 공천신청자 160여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끝으로 모든 면접일정을 마무리한다.

공천위는 앞서 20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21일 대구·경북·광주·전북·전남·제주, 22일 서울, 23일 대전·충청·인천·강원까지 지역별 면접을 진행했다.

공천위는 출마의 변과 경쟁력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개인별로 1분20초 가량 답변을 듣는 식으로 면접을 진행해왔다. 공천위는 이날 면접심사를 마치면 본격적인 후보자 압축 및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영남권의 경우에는 이미 면접심사를 통해 3∼5배수로 압축된 후보군 명단이 여론조사 기관에 전달된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날 저녁 여론조사가 마무리 돼 분석 작업만을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는 면접심사와 여론조사, 서류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26일을 전후해 1차 공천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마치는 이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총선지원 방문지인 부산행에 나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거물급 야당 후보들의 도전으로 부산이 최대격전지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박 위원장은 먼저 ‘감동 인물 찾기’ 2탄으로 동래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을 찾아 격려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장과 오찬을 나눈 뒤에는 영화와 영상 콘텐츠 육성을 위한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화 콘텐츠 육성과 4대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위원장은 문 이사장과 문성근 민주당 최고위원이 출마하는 북·강서을과 사상은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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