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이성민, MBC '킹투허츠' 합류… 어떤 역할?

입력 2012-02-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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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배우 이성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킹2Hearts’(가제)에 합류한다.

이성민은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킹투허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하에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강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 같은 국왕이다. 아버지 이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어릴 때부터 항상 올바른 모범생으로 살아왔으며 말 안 듣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동생 이재하(이승기 분)를 누구보다 아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형이다.

다양한 작품들에서 감칠맛 나는 명품 연기를 보여준 이성민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완성하게 될 대한민국 국왕 이재강의 모습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진지한 듯 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성민의 매력이 한껏 발산될 전망이다.

이성민은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과장으로 열연을 펼쳤다.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야심찬 대한민국 최연소 대통령 이영찬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냈다. 이번 이재강 역도 개성 있는 국왕의 면모를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이성민의 투입으로 ‘킹투허츠’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킹투허츠’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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