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구애남 정범균에 "선후배 사이가 아름다울 듯"

입력 2012-02-23 16:32

박상미 기자

(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우먼 신보라가 선배 개그맨 정범균의 마음을 정중히 거절했다.

신보라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연습실 입방식 기자간담회에서 '정범균의 구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전혀 (같은 마음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어 "선후배 사이가 아름다울 것 같다"면서 "나는 정범균이 선배로서 좋다"고 거듭 밝혔다.

신보라가 정범균의 구애를 거절한 이유는 취향 때문이다.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신보라의 이상형과 정범균은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

신보라는 자신이 출연하는 코너 중 하나인 '생활의 발견'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최수종, 양동근을 꼽으며 "최수종은 어릴 적 이상형이었고, 양동근은 연기 스타일이 좋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 팀은 새로운 연습실의 입방식을 열고 프로그램의 순항을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