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534명에 18억 장학금 지원

입력 2012-02-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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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문화재단 김기호 상임이사(왼쪽 첫번째), 대상홀딩스 박용주 사장(왼쪽 세번째), 대상(주) 주홍 고객지원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장학생 대표 4명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소연회장에서 ‘2012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장학생 500명, 국내대학생 22명, 동남아학생 한국유학생 12명 등 총 53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선발된 534명의 장학생들에게 향후 2년 간 총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 출범한 이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까지 40년간 총 1만3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25억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5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학술연구비 지원, 대학(원)장학, 기관단체 지원, 문화예술 단체 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국립목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으로 유학온 동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에 우호적인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동남아 한국유학생 지원사업’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대상의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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