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공공기관 평가단 149명 확정

입력 2012-02-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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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서울대 교수 단장 위촉…3월 초 본격 실사

최종원 서울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한 149명의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이 구성됐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교수,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149명의 경영평가단을 꾸리고 서울대학교 최종원 행정대학원 교수를 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경영평가단은 작년 168명에서 149명으로 줄이고 여성과 지방근무, 이공계, 민간 CEO 경력자 등의 비율을 높여 평가위원을 다양화했다.

경영평가단은 109개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의 2011년도 경영실적과 작년에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관장 76명, 상임감사 59명의 실적을 오는 6월20일까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국의 유수기업과 비교해 공공기관의 성과, 물가 안정과 사회공헌 노력, 재무건전성 제고 실적 등을 중점 평가하고 결과도 공개한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성과급이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되고 실적이 부진한 임원은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

평가단은 내달 초부터 공공기관 실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경영평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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