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디드는 24일 유진테크에 대해 메모리업체들의 증설계획에 따라 2012년 매출이 두 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 증권사는 유진테크가 2011년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12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2년에는 2430억원으로 또 다시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디드는 “반도체 칩메이커들이 장비공급업체들과 공동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부분이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며 “유진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LP-CVD나 플라즈마 장비가 최근 2~3년간 진행되고 있는 미세화공정 전환에서 핵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신제품 사이클릭 CVD 매출 또한 2012년 매출비중이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스탠다드차티드는 “2012년 두 배의 매출 성장과 20%대의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주가수익비율(PER) 9.4배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