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저소득층 대학생 587명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2-0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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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 학생 총원 1250명…김성이 교수 초청 강의 ‘토크콘서트’도 열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23일 서울 계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대학생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정몽구 재단은 전국 주요 대학의 추천을 받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전공 등 우수 대학생 등 58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정몽구 재단으로부터 장학지원을 받는 학생은 총 1250여명으로 집계됐다.

정몽구 재단은 미래 국가발전의 근간인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분야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참가 대학생들이 열정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는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이 피아노?플릇 연주, 성악 등 공연과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화여대 교수)이 ‘성공적인 삶’이라는 주제로 나눔의 가치에 대한 강의를 펼쳐 대학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확보와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들이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라며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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