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삼성SDI, 中企 위한 R&D협력펀드 100억 조성

입력 2012-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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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삼성SDI와 함께 신기술·신제품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자금을 조성한다.

중기청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 삼성SDI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액인 1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 R&D협력펀드’조성 협약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송종호 중소기업청장과 박상진 포스코 대표이사,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삼성SDI 협력 중소기업(39개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과 동반성장 우수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중기청과 삼성SDI가 3년간 각각 50억원씩 투자 예정인 100억원은 삼성SDI의 2차전지, 에너지 신소재, Display 분야 신기술개발과 외산 수입장비의 국산화 개발 등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된다.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적정수준의 납품단가로 삼성SDI가 직접 구매할 방침이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동안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대기업과 ‘민관공동 R&D협력펀드’를 조성해 134개 기업에 약 659억원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도 지금까지 조성된 펀드 총액(3930억원)중 약 600억원을 약 161개 기업의 R&D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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