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에 흑인 박물관 생긴다

입력 2012-0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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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흑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길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 재단은 내셔널몰 지역에 19번째 박물관인 '미국 흑인 역사·문화 박물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포함한 각계 인사들은 22일(현지시간) 박물관 설립 예정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했다.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5억달러 중 절반은 예산으로 지원되며 나머지는 기업이나 개인의 기부로 채워질 예정으로 이미 월마트, 보잉과 같은 기업과 빌&멜린다 재단 및 오프라 윈프리, 퀸시 존스 등 개인으로부터 1억 달러가 모금됐다.

로니 번치 박물관장은 "이번에 건립될 흑인박물관은 그들이 삶과 예술, 문화를 알리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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