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나흘째 상승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4포인트(0.21%) 오른 544.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뉴욕증시가 차익 매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팔자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해 강보합권까지 후퇴했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기관이 꾸준히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8억원, 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5억원 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비금속, 금융이 2% 이상 강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는 1% 이상 하락했고 건설, 운송, 컴퓨터서비스, 화학, 섬유의류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2.26% 올랐고 CJ오쇼핑(1.06%), 다음(0.97%), CJE&M(0.93%), 에스에프에이(0.83%), 포스코ICT(0.24%) 역시 소폭 상승했다.
하락종목 가운데서는 안철수연구소(-7.51%)가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동서(-0.30%), 셀트리온(-0.27%)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47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