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 트위터 캡쳐)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사흘 앞두고 연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민심을 정말 모른다며 MB가 한나라당(새누리당)에 도움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정 의원은 22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민심에 승복하고 민심을 받아들이는 제2의 (1987년)6·29선언이 대통령과 당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수차례 얘기했는데, MB는 그냥 할 말이 없다네요“라며 ”며칠 전 대통령 회견이 역효과를 낼 것이라 했던 우려가 사실로 (드러났다). 정말 도움이 안 되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 정도면 MB가 한나라당편이 아닌 건 이제 분명해졌고, 민주당을 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게 생겼다"며 "세상에 이렇게 민심을 모를 수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