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캣우먼'으로 파격 변신… "잊지 못할 경험했어요"

입력 2012-02-22 09:07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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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윤진서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22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윤진서가 물병자리 남자 조현우(김다현 분)를 캣우먼 복장으로 유혹하는 상상 속 장면이 공개된다.

윤진서의 파격 캣우먼 변신은 카페에서 김다현과 처음 대화를 나눈 후 고준희(탄야 역)가 만들어 준 '별과 마음을 알려주는 사람 점성술사 미루' 명함을 준다는 것이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언제든 전화 주세요. 나는 이미 느끼고 있으니까….폰탄야' 명함을 주는 실수 때문에 생긴 장면이다. 윤진서는 김다현이 자신을 섹시하고 은밀하게 폰팅하는 여자로 생각했을 거라며 호들갑을 떨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 윤진서는 올 블랙 가죽 의상에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줬다. 긴 꼬리를 활용한 요염한 포즈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윤진서는 "데뷔 이래 가장 재미있는 변신이었다"며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아 애를 먹었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연기 생활 중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