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500억 규모 투자유치…바이오시밀러 사업 탄력

입력 2012-02-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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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SBI팬아시아펀드로부터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팬아시아펀드와 사니타스주식회사를 대상으로 액면가 5000원의 우선주 55만5555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BI팬아시아펀드는 국민연금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한 펀드이며 사니타스 주식회사는 국민연금과 SBI 홀딩스가 이번 계약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동아제약은 이번 투자금을 모두 바이오시밀러 시설 자금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투자 유치는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동아제약은 일본의 메이지제약으로부터 519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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