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 우려

입력 2012-0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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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달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92억달러, 수입은 311억달러로 19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지난달(-20억달러)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셈이다.

무역역수지가 악화한 것은 지난해 연말부터 수출증가세가 둔화한데다 고유가 탓에 원자재 수입가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현정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수출이 작년 증가율을 쫓아가지 못하는데다 원자재 수입가격의 변동폭이 커 당분간 흑자를 내더라도 규모는 작년보다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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