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영상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조승수 의원, 노회찬 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20일 발생한 해킹 사건을 수사 의뢰했다.
이에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번 사건을 공식 접수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킹이 발생했던 시각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로그 기록과 변조된 홈페이지 화면 소스, 화면에 게시된 그림 파일 등을 넘겨받아 기초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통합진보당 홈페이지는 초기화면에 올라 있는 '통합진보당' 명칭이 '통합종북당'으로 바뀌고 북한 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북한 주민들의 오열하는 사진으로 뒤덮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