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후반 31분 애슐리 영을 대신해 교체출전했지만 불과 10분만에 부상을 당해 곧바로 대니 웰벡과 교체됐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발렌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라며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상병동 맨유에게 이날 발렌시아의 부상은 뼈아프게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박지성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루이스 나니와 영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완전한 상태가 아니고 현재 유일하게 박지성만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발렌시아의 부상으로 인해 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 중인 맨유로서는 앞으로 박지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