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강타, 아이돌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변신

입력 2012-0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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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가수 강타의 새로운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강타는 4년 만의 국내 공식 활동이라는 점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코치 4명 중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솔로 활동에 작사, 작곡까지 그동안 꾸준히 음악적 영향력을 넓혀왔지만 1세대 아이돌 그룹 HOT로 데뷔해 여전히 그를 아이돌 가수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이스 코리아'에서 강타는 이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유의 정형화 되지 않은 솔직한 모습과 아이돌로 시작해 솔로 활동까지 다양한 음악적 경험에서 나오는 리얼한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을 때면 깊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순간 이거다 싶으면 빠른 결단력으로 개성있는 참가자들을 알아보는 능력 역시 탁월해 어느새 강타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이사' '강촉'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강타 본인 역시 엠보코의 참가자 평가 방식에 대해 "현재 내가 몸 담고 있는 소속사 SM과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색깔은 좀 다를지라도 평범하지 않은 개성 있는 보컬을 발굴하고 싶다"는 말로 음악에 대한 나름의 확고한 기준과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가 코치로 나선 '보이스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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