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이사장, "국민연금 투자 다변화 할 것"

입력 2012-02-16 16: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투자전략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35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전 이사장은 "자산규모는 증가하지만 국내시장이 협소해 집중에 따른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중장기 투자전략의 핵심은 다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채권 비중을 낮추고 주식과 대체투자 비중을 높여 수익을 제고해야 한다"며 "2016년까지 국내 채권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것"이란 계획을 내놨다.

또 "해외 자산이 전체 13%에 불과해 너무 낮다"며 "여러 네트워크와 정보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해외 투자에 나서고 기업과의 공동 투자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금의 외부 위탁을 확대해 올해 총 132조원을 위탁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