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 방송전환 준비 서두르세요"

입력 2012-02-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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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체국서 디지털컨버터 판매 개시

올해 아날로그 방송종료를 앞두고 디지털 TV방송 수신을 위한 컨버터·안테나를 전국 우체국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전국 우체국에서 디지털컨버터와 안테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인터넷과 우체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 준비가 편리해졌다.

특히 인터넷을 다루기 힘든 기술적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방통위는 "정부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날로그 TV방송만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 중 저소득층은 거주지역의 주민센터(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일반가구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정부지원을 신청하면 10만원(일반가구) ~ 19만원(저소득층)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유료방송에 가입하여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는 보유하고 있는 TV가 아날로그TV, 디지털TV 이든 관계없이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준비 없이 지속적으로 TV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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