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액션 게임 ‘미니파이터’ 태국 상륙

입력 2012-02-16 14:43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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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이터가 태국 공략에 나섰다. CJ E&M 넷마블은 횡스크롤 대전 액션 게임 ‘미니파이터’의 태국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태국의 게임 업체 트루 디지털 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되는 미니파이터는 △다양한 캐릭터 △카드 조합 시스템 △던전과 퀘스트 등 색다른 콘텐츠로 현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넷마블은 게임의 내용 뿐만 아니라 마케팅 까지 현지화시켰다. 게임은 태국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무에타이 캐릭터와 코끼리 콘셉트의 신규 펫, 신규 퀘스트를 추가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이용자를 모으고 있다. 마케팅에서도 태국판 슈퍼스타K 우승팀인 ‘AF7’ 12명을 게임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게임 전문 채널인 지스퀘어(GSquare)를 통해 매주 금요일 미니파이터 단독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이승원 넷마블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미니파이터의 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시장과 이용자를 철저히 분석했고 특히 현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현지 서비스사인 ‘트루 디지털 플러스’와 협력해 태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