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1' 우승자 테이, "힘들지만 재도전하고 싶다"

입력 2012-02-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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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가수 테이가 오페라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테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오페라스타 2012' 첫 생방송 경연 뒤 제작진에게 "오페라는 역시 복근 터지게 힘들다"며 "그렇지만 오페라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긴다"라고 알려왔다.

이 날 테이는 지난 시즌 멘토로 활약한 서정학씨와 함께 영화 '대부'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Parla Piu Piano)'를 열창하며 우승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테이는 또 "첫 무대만 보고 판단했을 때 박기영, 박지헌씨가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며 "이 두 분의 발성이 성악 발성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어 시즌 1 우승자로서 노하우를 공개해 달라는 질문에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며 "연습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1라운드 경연까지 발성 위주로 연습했다면 2라운드 경연부터는 연습한 발성을 기초로 곡의 느낌을 잘 이해하고 가사를 잘 외우는 것이 관건"이라고 답했다.

tvN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방송된 시즌1에서는 테이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문희옥 선데이 김은정 등 8명의 도전자 중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는 '오페라스타 2012'의 두 번째 생방송 경연이 시청자 곁을 찾는다.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 살아남은 7명의 가수들이 한층 더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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