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불 타는 얼음'의 본격적인 채굴에 나섰다.
연합뉴스는 마이니티신문을 인용해 일본의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가 근해에서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메탄하이드레이트 굴착 시험에 착수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해저 굴착엔 해양연구개발기구의 탐사선인 '지큐(지구)'가 투입됐다. 드릴이 장착된 파이프를 해저에 박아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할 예정이다.
메탄하이드레이트는 해면으로부터 1260m 지점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OGMEC는 내년 초 세계 최초로 시험 생산을 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채굴에 성공할 경우 2018년에 상업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