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황우슬혜 "일부러 웃기려는 노력 안 해"

입력 2012-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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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진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우슬혜가 시트콤 연기 도전 소회를 전했다.

황우슬혜는 15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진심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녀가 필요해'는 차인표, 심혜진 등 드라마, 영화 연기를 주로 선보인 선배들과 함께 한다, 덕분에 시트콤 첫 도전에 대한 부담은 덜한 편이다.

황우슬혜는 "'선녀가 필요해'는 시트콤 연기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웃기려는 부분이 덜하다"면서 "영화나 드라마 처럼 연기하고 있어서 다른 시트콤과는 또 색다른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황우슬혜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명량 사차원의 경정체인 엉뚱선녀 연령미상 선녀 채화로 분했다.

채화는 처음 본 사람도 마치 몇 년은 알고 지낸 절친처럼 친근하게 들이대는 막강 친화력의 소유자다.

'선녀가 필요해'는 고전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왔던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저녁 7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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