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이문세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me2day)를 통해 "오늘은 나의 영원한 파트너 작곡가 고 이영훈 씨의 4주기가 되는 날"이라고 알렸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밸런타인 데이의 달콤함에 빠져 있을 때 고인은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달콤한 음악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며 "그를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저는 그의 음악을 어느 무대에선가 노래할 것"이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이문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는 트위터에 "오늘은 나의 감성과 내면의 슬픔을 음악으로 극대화시킨 고 이영훈 작곡가의 추모일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이어 "이문세가 부른 음악의 대부분은 그의 감성에서 시작됐다"면서 "우리는 그의 감성을 듬뿍 받은 수혜자들이기에 그의 4주기를 추모한다"고 했다.
이문세는 이달 17-18일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24-25일), 수원(3월 9-10일), 원주(3월 17-18일), 성남(3월 23-24일), 제주(3월 30-31일)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