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위대한 탄생'하차 심경 …"참 힘들었다"

입력 2012-02-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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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상진 MBC 아나운서가 파업으로 '위대한 탄생2' 생방송에서 하차한 심경을 전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MBC 노동조합 트위터를 통한 '파업인터뷰'에서 "맡고 계신 프로그램을 잠시 내려놓으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라는 질문에 솔직함 심경을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 제 분신과도 같은 일을 놓게 돼 진행자로서 우선 시청자분들과 애쓰시는 작가 파디들께 많이 죄송스럽다"라며 "여정을 함께한 '위탄' 도전자 동생들한테도 참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 숙소에서 밥도 먹고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생방을 함께 못할 것 같다는 얘기를 꺼내기가 참 힘들었다"며 "아무튼 어서 파업이 끝나고 제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햇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 TOP12의 생방송 경연에 오 아나운서는 파업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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