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 163억원…젼년比 4.3%↓
비상교육은 2011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감소한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11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법인세 환급 등의 효과가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10.9% 늘어난 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러닝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75% 상승한 379억원을 기록하면서 비상교육의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4분기 당기 매출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러닝 사업부문은 45.7% 증가한 74억원, 출판부문은 8.5%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44% 늘었다.
이러닝 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했고 교과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46%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용명 비상교육 경영전략실장은 “정부의 사교육 억제정책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교육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이 15%나 증가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올해는 이러닝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최근 인수한 디지털교과서 전문업체 ESL에듀를 중심으로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