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국 17개소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완료

입력 2012-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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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용할 전기 자동차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장소는 서울중앙우체국, 제주도청, 대구시청, 울릉도군청 등 전국 17개소다. 이 충전기는 30분 충전으로 135~140km(현대차 블루온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위해 △380V급 전력전송 △개별 충전기-환경관리공단 서버간 통신 모듈 △차량 충전용 인터페이스(커넥터 및 케이블)등을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LS전선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전기용품안정성을 인정하는 K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LS전선측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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