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XGEO’시리즈 출시

입력 2012-0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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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를 본격 출시하고 의료기기 사업 분야 제품 라인업 구축을 가속화 한다.

삼성전자는 16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각 병원별 특성에 맞춘 3가지 유형의 디지털 엑스레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촬영 빈도수가 높은 중대형 병원을 타깃으로 개발된 ‘XGEO GC80’은 고성능 디텍터와 뛰어난 영상처리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방사선량은 낮췄다. 또 영상의 질을 높여 안전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삼성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 핸들링’ 기능을 통해 엑스레이의 실제 사용자인 방사선사들이 손쉽게 기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사용하는 환자 포지션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세계 3대 Design Award인 iF에서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아 엑스레이 기기 최초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XGEO 시리즈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삼성 MoVue'를 함께 제공, 갤럭시탭을 통해 진료실 외부에서도 영상을 확인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팀장 방상원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로봇 기술 등을 접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며 “영상처리 기술과 고성능 디텍터를 통해 선명한 영상도 획득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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